도고 온천은 시코쿠·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 용출하는 온천으로 일본서기에도 등장하는 일본 三古湯중 하나이다.

각지의 온천장에는 유래 즉 원천의 발견에 대해 예로부터 여러가지 흥미 있는 전설이 남아 있다. 백로의 전설은 발에 상처를 입고 시달리던 한 마리의 백로가 바위틈에서 분출하는 온천을 발견하고 매일 날아와서 그 속에 발을 담그고 상처가 완전히 아물어서 잘 날아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매우 신기하게 생각해, 목욕해 보자 상쾌하게 피로를 회복할 수도 있었고, 또 환자도 어느새 병이 완쾌되어서 활발히 이용되게 되었다. 이 백로계곡이라는 곳은 지금의 도고 온천에 가까운 땅이었는데 후세의 사람들이 이 전설을 기념하기 위해 백로돌이라는 돌을 여기에 두었고, 현재는 도고온천역 앞의 방생원으로 옮겨져 보존되어 있다.

이 도고 온천의 장점은 도고에 머물지 않아도 외탕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물론 도고의 주된 여관이나 호텔에는 온천을 끌어다 쓰고 있는데, 한 손에 수건만 들고 일부러 여기까지 오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여긴 매일 아침 가장 먼저 목욕을 하면, 시간을 알리는 북 소리를 기다리고 있는 "아침 목욕회"의 노인과 시민들이 있지만, 긴 시간 도고의 물로 피부를 닦아 온 때문인지 광택과 얼굴색이 건강해 보인다. 이러한 현지인의 사투리를 들으며 느긋하게 물에 잠기는 것도 여정이 느껴져서 좋다.

도고 온천의 상징 도고 온천 본관은 메이지 27년에 건축된 3층 누각 구조의 건물로 본관 위의 신로가쿠에는 전설의 백로를 달아놓고 또 매일 아침 6시에 북 소리에 개관을 알리는 등 역사 있는 온천 정서를 살리고 있다.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 도련님(봇짱) 』(1905년)에도 등장해 에히메 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본관 자체가 관광 시설이지만, 그 옆에는 "도고 맥주관"라고 하는 향토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가게가 있는 등, 음식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다.

욕장은 두 종류로 1층의 대욕장인 신의 탕, 소욕장인 영혼의 탕이 있고, 욕조는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2층에는 영혼의 탕 외에 신의 탕을 이용하는 사람을 위한 큰 방(탈의실)이 있습니다. 유타마 표시의 유카타를 빌려 주고 온천욕이 끝나면 숯불로 끓인 차가, 덴모쿠 찻잔에 넣어 나옵니다. 물은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일본인의 피부에 맞는 부드러운 물이다. 탕치와 미용에 효과가 높아 많은 사람들에서 친숙하며 메이지 이후의 전통으로 따뜻한 차분한 느낌을 유지하고 있다. 또 우신전을 비롯해 나쓰메 소세키를 기리며 사위 마츠오카죠 오의 명명으로 만들어진 도련님(봇짱)방과 전시 자료실이 있어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고 본관 동쪽에는 "도련님(봇짱)"발표 100년 기념 비석이 있다.

『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 』의 모델로서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영화 『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 』에서 도고 온천 본관이 본작에 등장하는 "기름집"의 모델 중 하나가 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온천 본관 앞에서부터 시내 전철의 도고 온천 역까지, L자형으로 도고 온천 상가가 있다, 선물 가게나 음식점 등이 나란히 늘어서 있다. L의 모서리 부분에 동백탕이 있다. 이쪽도 공동 목욕탕인데, 요금도 본관보다 싸고 현지 사람의 이용이 많다.

도고온천역 앞에는 방생원이라는 작은 공원이 있어 도련님 장치시계, 족욕, 탕가마 등이 있다. 역전 광장에는 야간에는 도련님 열차의 기관차와 객차가 놓여져있고 라이트업 되고 있다. 또 도련님, 마돈나, 순경의 의상을 입은 관광 자원 봉사 가이드도 나오고, 조작 시계의 움직이는 시간에는 관광 인력거도 모여 특히 밤 8시 전후에는 왁자지껄해 진다. 종래는 도고 온천 마을에는 낮의 즐거움이 적다고 지적되고 있었지만, 방생원에 족욕이 있어서 즐거움이 늘어났다. 족욕은 탕가마를 둘러싼 형태로 벤치가 만들어지고 앉아 다리를 온천에 담가 걷는 피로를 풀어 줄 수 있으며 방생원 옆, 상가 입구에는(재)마쓰야마 관광 컨벤션 협회 관광 안내소와 도고 온천 여관 협동 조합 사무소가 있다.

온천가 주변에도 봇짱 기념비, 도고 공원, 탕축성터, 탕신사, 이사이파신사, 보엄사, 세키미술관, 마츠야마시립두견새기념박물관 등 볼거리가 다수 있으며, 일대가 관광 명소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