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명천의 하나로, 일본 온천 100선(일본관광경제신문사주관)에 9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된 온천이다. 쿠사츠온천에는 크고 작은 원천지가 약 100여 곳이 있으며 1일 약 30만 톤의 온천용출량은 자연적인 온천수량으로는 일본 최대를 자랑한다. / 뛰어난 온천수질은 상사병 빼고는 다 고친다는 홍보문구가 탄생할 정도로 병을 고치는 온천으로 유명하다. 강산성의 수질은 1엔짜리 동전을 약 1주일 만에 완전히 녹인다고 하고 대장균도 10분 만에 박멸한다고 한다. 온천수질은 유황천, 산성천이며, 온천온도는 55도, 온천효능은 동맥경화, 고혈압, 만성피부병, 만성부인병, 당뇨,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온천밭으로 해석되는 유바다케는 나무상자를 이용해 마을의 각 시설과 료칸에 전달하는 일종의 온천수 배수처리시설이다. 유바다케 주변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족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여독을 풀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기에 충분하다. / 또한 북서부에 차량으로 30분 거리의 인근에는 화산활동으로 인한 다양한 생태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시라네산이 있다. 시라네산의 정상에는 세상에서 산성이 가장 강한 화산호 유가마가 있는데, 그 모습이 신비하기 이를 데 없다. 도쿄에서 쿠사츠온천으로 가는 길의 경관은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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